드디어 산토리니에 도착. 환상적인 광경에 감탄사가 한동안 절로 나온다. 1,500년전 화산폭발로 하나의 섬이 몇개의 섬으로 수몰되어 나뉘고, 초승달처럼 생긴 주섬을 '티라(Thira)'라고하며 티라의 서쪽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동쪽은 완만한 평지로 공항도 있고 비치도 있다. 서쪽절벽 아래에 무인도등이 파도를 막고 수심이 깊어 천혜의 항구조건을 이루고 있어 구항구와 신항구가 손바닥만한 접안시설로 이곳에 위치한다. 이섬의 폭발로 크레타의 문명이 무너지고, 사라진 낙원 '아틀란티스'가 이곳이라는 전설도 유력하게 회자된다.
서쪽절벽 위에 눈내린듯 흰집들을 짓고 사는데, 왼쪽 언덕마을이 티라섬의 북쪽끝 '이아(Oia)'마을이고 오른쪽 언덕마을이 섬의 가운데부분에 위치하고 중심마을인 '피라(Fira)'마을 이다.
이아마을은 피라에서 차로 약40분정도 소요되며 산토리니의 일몰이 아름다운 대표명소로 소개된다.
파라마을 절벽아래 하얀부분이 구항구로, 찻길이 없고 당나귀 계단길과 케이블카로만 언덕위로 연결된다.
구항구의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피라마을에서 남쪽으로 20분남짓 아래에 신항을 개설하고, 절벽을 오르는 지그재그 왕복 2차선 도로를 통해서 물자와 대부분의 여객선 승객을 실어나른다. 항구엔 렌트카회사와 몇개의 카페가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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