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라의 감동을 억제하고, 칼람바카에서 남쪽으로 230km, 몇개의 산맥을 넘어 3시간반을 차를 달려 또다시 그리스의 신화와 역사 속으로 돌아와, 신탁의 도시 델포이(Delphoi, Delphi)의 아폴론 신전을 찾았다.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들은 큰 국사를 결정할 때에 험준한 지형을 넘어 이곳 아폴론 신전에서 신탁을 얻어 시행하였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올림피아의 제우스신전과 함께 그리스의 3대 신전으로 불린다.
그리스인들은 이곳을 세계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옴파로스(Omphalos)라는 세계의 배꼽 조형물을 이곳에 새웠다. 실물은 박물관에 전시중이고 표지석만 올려 놓았다.
각 폴리스들은 영험한 신탁을 믿고 예물용 보물을 가져와 보관하는 보고들을 가지고 있었다.
아테나 프로나이아 성역.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 여신이 이곳 아폴론 신전 앞까지 진출한 것은 강해진 아테네 폴리스의 위상을 말해 준다. 원형신전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평가를 달리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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