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다스 1세.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종단하여 남쪽 끝까지 달려왔다.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 제국의 크세르크세스 1세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 본토를 침공하자 레오니다스는 뒤를 이을 아들 후손이 있는 300명의 최정예 스파르타 병사를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방어전을 폈다.그는 다른 그리스 연합군 7,000여 명과 함께 페르시아의 대군을 맞아 2일 동안 페르시아 군에게 엄청난 손실을 주면서 방어했으나 한 그리스인 배신자 에피알테스가 페르시아에게 테르모필레를 우회하는 샛길을 알려주었고 이를 우회한 페르시아 정예부대에 맞서 다른 그리스와 노예병들을 모두 남쪽으로 후퇴시키고 자신과 스파르타의 300명의 용사만 남아 장렬히 전사했다.이 이야기는 수많은 유럽문화권의 영웅이야기의 모범이 되었고 스파르타의 용맹성을 아직까지도 후세에 알렸다.
스파르타 시청. 1층은 카페 레스토랑이다.
시청앞 광장은 '아기오 요르기우'광장으로 불린다.
광장 한켠에 전장에서 용감히 산화한 무명용사를 기리는 동상이 서있다.
굿바이 스파르타. 사춘기 시절 가슴 설레이며 동경했던 스파르타의 무용담을 뒤로하고 아테네로 향한다.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그리스 본토에 달고 있는 코린토스에 운하를 파서 에게해와 코린트 만을 연결하고 있다.
코린토스 운하는 코린토스 만과 에게 해의 사로니코스 만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코린토스 지협을 따라 1881년부터 1883년까지 6.3 km의 길이로 건설되었다. 운하를 이용할 경우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돌아가는 것 보다 700km 정도 운항거리가 줄어들지만, 운하의 폭이 24m, 깊이가 8m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운하를 이용하는 선박은 대부분 관광용 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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