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적인 해변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 칸쿤에서 페리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섬’으로 향했다.  

여인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이슬라 무헤레스 섬은 수 세기 전 스페인 정복자들이 섬을 찾았을 때 해안에 흙으로 빚어진 여인의 조각상이 많다 하여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산호초가 부서져 만들어진 새하얀 모래사장과 투명한 물빛, 합리적인 물가와 평온한 분위기... 칸쿤에서 부족했던 것을 채워 주고도 남는다.

골프카트를 렌트해 섬을 일주하는데 놀며놀며해도 한두시간이면 충분하다.

너무나도 깜찍한 교회를 발견하였다. 제단 뒤로 십자가 너머 하늘과 바다가 있는게 아닌가 !!!

이슬라 무헤레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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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lden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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