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르코 성당-- TV에 크로아티아 관련 뉴스가 나올 때 리포터가 성마르코를 배경으로 할 때가 많다. 13세기에 지어진 성 마르코 성당은 자그레브(Zagreb)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인 그라데츠(Gradec) 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빨강, 파랑, 흰색의 아름다운 체크무늬 바탕의 지붕으로 유명한 성 마르코 성당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물 중의 하나로서 지붕의 왼쪽에는 크로아티아 문장이, 오른쪽에는 자그레브 시 문장이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 왼쪽에 행정부 건물.
성당 오른쪽의 국회의사당.
스톤 게이트(The Stone Gate)--13세기에 건설된 문으로 언덕으로 된 올드 그라데츠(Gradec) 지역을 감싼 4개의 문 중 북쪽을 지키는 문이다. 성모마리아 그림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 건축물은 1760년에 다시 건축한 것이다.
원래 성문에는 많은 나무 장식이 되어 있었으나 1731년의 대화재로 모든 것이 불타버렸는데, 성모마리아 그림만이 전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 기적적인 힘을 지닌 그림으로 추앙받기 시작했고 성지순례지가 되었다.
'라디체바'거리 언덕 중턱에 초기 기독교 성자인 '성 게오르기우스' 동상이 서 있다.
70년 가까이 넥타이만 만들어 팔고 있는 자그레브의 명물 넥타이 전문점. 라디체바 거리 중간쯤에 있다.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넥타이를 처음으로 착용한 것은 루이 14세를 호위하기 위해 1660년에 프랑스 왕궁으로 간 크로아티아 용병들이었고, 그들이 착용했던 비단 천 조각의 이름은 크라바트(cravat)였다. 당시에는 크라바트가 크게 유행했으며, 황제 역시 형형색색의 넥웨어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한다. 크라바트는 크로아티아 사람을 의미하는 ‘크로아트(Croat)’가 와전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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