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이스토스 신전으로 고대 아고라 서쪽 한편에 떨어져 있다. 아테네에 남아 있는 다른 신전들에 비하면 거의 대부분의 기둥들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한 다른 모든 신전과 마찬가지로 헤파이스토스 신전도 동쪽이 정면이다.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 태어난 올림포스 12신중의 하나로 불의 신, 대장쟁이의 신으로 절름발이에 망치와 집게를 든 모습으로 표현되며, 아테나 여신과 함께 기술과 장인의 수호신으로 숭배된다. 추남으로 태어나서 헤라의 버림을 받았으나, 미의 상징인 아프로디테의 남편이 되고, 아테나의 창과 방패, 아킬레우스의 무기등 신과 영웅들의 무구를 만드는 등 그와 관련된 재미난 신화가 많다.

필로파포스 언덕-- 아크로폴리스, 리카비토스 언덕과 함께 아테네의 3대 전망대로 불린다. 기원전 2세기 선정을 베풀었던 로마총독 필로파포스를 기리는 기념물이 서있다.

하드리아누스 도서관--아크로폴리스 북쪽 기슭, 로만 아고라 바로 옆, 모나스티라키 광장 인근에 있다. AD 131~132년에 로마제국 황제 하드리아누스(재위 117∼138)가 세웠다. 안뜰을 둘러싸듯 기둥이 늘어서 있고, 동쪽 회랑을 따라 나 있는 5개 방 중에서 가운데 방이 도서관이었다 한다. 

 

Posted by golden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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