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살로니키(테살로니카)는 그리스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그리스령 마케도니아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기원전 315년 마케도니아의 왕 카산드로스가 건설한 이 도시는 그의 부인이자 알렉산드로스 대왕 누이의 이름을 따서 테살로니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는 마케도니아의 왕(재위 BC 336∼BC 323)으로서 그리스 · 페르시아 ·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하였다.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재위 BC 359∼BC 336)는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아버지로서 대국 마케도니아의 기초를 다졌다. 군사식민지를 건설하고, 군제개혁을 단행하여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으며 제3차 신성전쟁(神聖戰爭)에서 북부 그리스의 패권을 확립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에게 철학을 배우기 위해 고향을 떠나 아테네로 갔다. 기원전 343년, 아테네에서 명성을 얻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로 돌아와 그 당시 13세이던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가르쳤다. 그리고 3년 뒤에 아테네로 돌아와 '리케이온'이라는 학교를 세운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제자들은 강의할 때 걸으면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해 '소요학파', 즉 산책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라고 불렸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광장 한켠에 우두커니 외롭게 앉은 모습에 첫인상은 왠지 측은하게 느껴졌다.그리스의 현실 때문일까.
테살로니키의 랜드마크 같은 화이트타워. 15세기에 베니치아인이 세운 도성의 일부였으며, 18~19세기 터키시대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당시 이곳에서 대량학살이 벌어져 '피로 물든 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탑의 표면을 하얗게 칠하면서 화이트 타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비잔틴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다.
갈레리우스 개선문--로마군이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적군 수도인 크테시폰(Ctesiphon)을 정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로마 황제 갈레리우스(재위 305~311)가 303년에 헌정했다. 표면에는 승리를 기념하는 전투 장면들이 조각되어 있다.
로톤다--개선문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다. 로마 황제 갈레리우스(재위 305~311)의 묘로 추정되지만 400년경에는 그리스도교의 교회로 사용되기도 했다. 터키시대에는 회교사원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옆쪽의 뾰족탑이 그 흔적이다.
테살로니키 시내에는 곳곳에 '로만 아고라'등 고대유적이 발굴중인 상태로 산재해 있다. 아파트 사이에 폐허같은 돌무더기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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