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성모 발현지로 알려져, 바티칸 다음으로 많은 연간 약 2천만명의 순례객이 다녀간다는 카토릭 성지. 멕시코시티 북쪽 테페악 언덕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1531년에서 1709년 사이에 지어졌다.
과달루페 성당 본당은 지반이 약한 곳에 지어져 잦은 지진을 겪으면서 현저히 침하되고 기울어 예배기능을 상실하였고, 그 옆에 1974년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대 바실리카를 건축하였다.
성모 발현 스토리의 주인공인 가난한 원주민 이었던 후안 디에고와 성당을 세운 주교(아래)
원주민과 같은 갈색 피부의 성모상. 이 성모상은 멕시코 독립 전쟁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멕시코 국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성스러운 상징이 되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였던, 2005년에 서거한 전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4번이나 이 성당을 방문한 적이 있다.
시계탑 아래 원통형 장치에서는 매 20분 간격으로 후안 디에고의 성모 발현 이야기가 마네킹 극으로 연출된다.
성모발현 장소인 페테악 언덕으로 오르는 길.
성모 발현 장소에 세워진 카필라 델 세리토 성당.
과달루페 성당 앞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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