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동북쪽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스르지(Srd˘) 산 전망대가 있다. 신,구시가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있고, 야경과 함께 즐기는 '파노라마' 레스토랑의 저녁식사도 훌륭한 편이어서 추천할 만하다.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인들이 동경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이미 자리매김 했다. 버나드 쇼는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는 말을 남길 정도다.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을 둘러 싼 길이가 2km에 못미치는 성곽안은 그 면적이 경복궁보다도 작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 그 속에 궁전, 관공서, 교회, 학교, 장마당, 광장은 물론이고 중세도시의 시민생활상을 보여 주는 각종 기능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도시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성벽투어. 한바퀴 완주하는데 한시간반 정도, 아무리 쉬어가도 두시간 넘진 않는다.

두브로브니크의 별칭이 ‘아드리아해의 진주’다. 구시가는 바다를 바라보고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인 채,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 아름다움을 지키려고 유고 내전 당시에는 유럽의 지성들이 인간방어벽을 만들어 성의 폭격을 막기도 했다.

성벽은 라구사 공화국의 수도를 방어하기위해 7세기경에 만들기 시작하여, 17세기까지 꾸준히 확장,보수되어 한때는 유럽 최강의 성벽이란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 한다. 육지에 면한 쪽은 바닷물을 끌어들인 해자를 만들어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었고, 그리하여 성 전체가 바다에 떠있는 섬처럼 보였다고 한다. 

가운데 반원처럼 생긴 성곽 있는 곳이 필레 게이트(Pile Gate). 종탑 있는 곳이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 오른쪽 상단에 로브리예나츠(Lovrijenac) 요새.

 

성벽 아랫길에서 벽을 뚫고 난 철창문을 나서면 '꽃보다 누나'에 나와 유명해진 부자 바 (Buza Bar)가 암벽위에 걸쳐 있어, 맥주 등 음료를 마시며 낭만에 젖게 한다.

코발트 빛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카약투어가 강열하게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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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lden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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